CJ제일제당은 피부보습 성분을 강화한 제품군을 앞세워 올해 이너비 매출을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난 4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업계에서 전문가로 꼽히는 조애경 WE 클리닉 원장을 뷰티 멘토로 선정하고 다양한 이벤트ㆍ프로모션을 진행해 먹는 화장품 시장의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먹는 화장품은 히알우론산, 콜라겐, 글루코실세라마이드 등 피부에 유익한 다양한 성분을 피부 속으로 흡수시켜 피부 체질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제품이다. 국내 먹는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0년 600억원에서 지난해 1,500억원으로 2.5배 커졌으며 올해는 3,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CJ제일제당 정헌웅 건강식품사업본부장은 “뷰티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20~30대 여성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브랜드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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