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발굴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또 산업계ㆍ학계ㆍ연구소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대국민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광림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 실장은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에 대비해 산업계와 정치계 간 의사소통 채널이 마련된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상의는 향후 기후변화 대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기후변화ㆍ녹색성장ㆍ환경규제에 대한 산업계 입장을 대변해 오고 있으며 지구환경 국회의원 포럼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7월 발족한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여야의원 21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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