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효주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인적분할을 통해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로 19일 각각 신규 및 재상장된다”며 “투자사업부문은 존속회사 한국콜마홀딩스가, 화장품 사업부문은 신설회사 한국콜마에서 영위하고, 연내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회사 모두 중장기적 성장스토리가 매력적이고, 단기적 모멘텀까지 고려하면 사업회사로서 매력이 더 높다”며 “단기적으로는 국내 화장품 시장이 주요 고객사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어 강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된다는 점과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화장품 시장의 생산과 유통의 분리로 아웃소싱 전문 업체 성장 지속과 중국 법인의 시장 안착 성공시 밸류에이션 상승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투자회사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투자를 추천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지주사전환 과정에서의 주주가치 희석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확대로 선바이오텍 회사의 고성장 예상되고, 2월에 인수한 콜마파마의 우수한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해외 제약사들의 오더 물량 수주 증가가 예상되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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