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찬 섬산련 회장은 "세계 4위의 섬유수출국인 터키는 국내 기업들의 유럽연합(EU)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서 매우 중요하다"며 “국회 비준안 통과로 국내 섬유패션 제품의 터키 시장 접근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터키 FTA가 발효되면 터키 섬유 및 의류시장(평균관세율 7.9%)이 단계적으로 개방되는 것은 물론 터키가 지난해 9월부터 한국에 부과해온 섬유 세이프가드 관세(12~30%)가 면제돼 국내 섬유수출업계에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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