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과 KB금융 그룹 계열사 임직원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KB손보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을 시작으로 KB금융그룹 임원들의 보장분석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장분석 컨설팅은 보험설계사가 KB금융의 임직원을 직접 만나, 보험 포트폴리오 구성을 조언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종규 회장의 경우 2015년 매출대상을 받은 김영자 설계사를 통해 보장분석을 받았다. 보장분석 컨설팅은 그룹내 계열사 대표를 비롯해 지주 임원들에게 우선 제공된다.
또 그룹 내 포털에 신청 시스템을 개설, 보장분석을 희망하는 임직원들에게는 근무지역 인근의 설계사가 방문해 보험 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 회장은 “지난 6월 새로운 식구가 된 KB손해보험의 보장분석 컨설팅은 우수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라고 익히 들어왔다”며 “금번 보장분석 컨설팅을 통해 KB금융그룹의 내부 임직원들에게도 이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시너지가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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