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3년간 공들여 만든 모바일 MMORPG 게임 ‘아크스피어’가 12일 공개된다.
아크스피어는 현재 디바인나이트와 매지션·클레릭 3개 직업을 레벨 30까지 육성할 수 있고, 이후 콘텐츠, 레이드 등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아크스피어는 자동사냥이 없고 플레이어가 직접 모든 조작을 해야 한다. 모바일 조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화면에 특정한 그림을 그리거나 적과 아군을 터치해서 스킬을 사용하는 ‘핑거스킬’ 시스템도 눈에 띈다.
특히 위메이드는 ‘아크스피어’를 통해 재미를 철저히 검증하는 전담팀 ‘펀QA’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밸런스를 유지한다.
펀QA란 게임 밸런스를 위해 특정 스테이지나 레벨에서 사용자가 재미를 잃을지 모르는 요소를 찾아 게임을 수정하는 것이다.
한편 아크스피어는 이날 오전 10시 구글 플레이스토에서 먼저 공개된다. 업데이트 문제로 버그나 문제점들이 없다고 판단되면 iOS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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