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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가 잘팔린다/“건강에 좋다” 판매량 작년보다 50% 늘어

국내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포도주시장은 포도주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독일 프랑스 등 외국업체들의 국내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포도주시장은 올들어 지난 10월말 현재 판매량이 총 1백62만4천상자(상자당 7백㎖ 6병)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8만여상자에 비해 무려 50%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유럽제품을 중심으로 한 수입와인이 1백21만7천여상자로 65%의 증가를 기록했으며 국내제품은 22% 늘어난 40만7천5백여상자에 달했다. 국내서 포도주는 지난해부터 건강에 유익하다는 인식과 함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편승해 최근 독일과 프랑스가 범국가적 차원에서 시장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어 국내업체들과의 치열한 판매전이 예상되고 있다. 독일포도주협회가 11개 포도주생산자단체 대표들을 초청,「독일 포도주(백포도주) 설명회」를 서울 등지서 갖고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돌입한 것을 비롯 프랑스도 이에 맞서 수요처를 대상으로 강력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두산백화 진로 등 국내업체들은 저가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독자적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외 업체들간 포도주 판매전은 갈수록 뜨거워질 전망이다.<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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