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3일 사단법인 한국 의약품 도매협회와 ‘의약품 유통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산은은 협회 회원사들에게 ▲매출채권 유동화 등 구조화 금융 ▲유통시설 신·증설 관련 사업성 검토 및 경컨설팅 ▲인수합병(M&A) 지문 등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협회와 공동으로 우량 의약품 유통기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신규 공동협력 업무를 개발한다.
산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의약품 유통기업들이 대형화·시스템화·효율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희경 산은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의약품도매협회와 의약품 유통업 선진화를 위한 상호 윈윈의 틀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따라 의약품 유통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조적 금융서비스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ingagh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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