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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포커스/전문가 추천 독자창업] 아동용품점

점주는 도매시장이나 백화점의 아동용품점을 자주 찾아 새로운 패션이나 디자인 감각을 익히고 좋은 제품을 고루 갖춰야 한다. 따라서 패션 감각이나 육아에 대한 센스가 있는 주부가 창업하면 좋다.가격이 싼 제품에서 패션·기능성·디자인이 뛰어난 고급품까지 「소량 다품종」식으로 감각적인 디스플레이가 필요하다. 5~10평의 작은 점포라도 앙증맞고 예쁜 물건을 조금씩 고루 갖춘다. 신상품을 계속 갖춰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한다. 자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젊은 부모에게 최신 아동용품과 어린이 관련 각종 행사를 알려 주는 것도 좋다. 아동용품을 위주로 하되 문구류를 고루 갖춰 놓고, 저가 문구류는 원가 수준에 판매해 알뜰 주부의 눈길을 붙잡는 것도 방법이다. 입지는 20∼30평대의 아파트 단지나 주택가, 특히 젊은 주부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승산이 높다. 시장이나 은행 길목,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 좋다. 점포 임대료를 제외하면 소량다품종으로 5~10평 점포를 채울 경우 물건값이 1,000만원 가량 든다. ② 튀김전문점 튀김전문점은 소형 점포로도 가능하며, 튀김도구와 포장마차형 리어카만 있으면 집 근처 담 옆에서도 가능하다. 여름에도 과연 잘 될까 싶지만 그것은 기우(杞憂)에 불과하다. 퇴근길이나 하교길, 시장길의 사람들이 갓 튀겨낸 먹음직스러운 오징어튀김에 발길을 멈추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창업비용은 중고 리어카, 대형 버너와 튀김용 가마솥, 비품 등 200만~300만원이면 충분하다. 밀가루 반죽은 직접 해도 되고, 따로 공급받을 수도 있다. 우선 손이 적게 가는 오징어튀김 한 가지로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간편하다. 이 때 오징어 다리에 튀김옷을 많이 붙여 살을 통통하게 만들어 튀겨내 푸짐한 인상을 준다. 점차 여러 종류의 튀김을 개발하면 금상첨화다. 기름은 자주 갈아 줘 신선하고 고소한 맛을 내고, 포장에 신경을 쓴다. 깨끗한 위생복을 몇 벌 준비해 청결한 차림으로 손님을 맞으면 좋다. 튀김 하나가 300원이라면 1,000원 4개, 2,000원 9개 등 튀김 하나씩 서비스하는 마케팅전략도 써야 된다. 인심을 후하게 써도 마진이 50~60%에 달해 수익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 이화여대 앞에서 20여년간 튀김을 팔던 노점상이 이제는 그 곳에 번듯한 건물을 소유할 정도로 돈을 모았다. 점포로 입점한 뒤 메뉴를 몇가지 늘리긴 했지만 여전히 튀김을 주력으로 팔고 있다. WWW.WOYOUNG.COM (02)302-1688 고광본기자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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