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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동서식품이 출시한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KANU)'는 커피전문점과 같은 품질의 원두커피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점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국내 전체 커피시장에서 커피믹스 시장은 연 평균 성장률이 3% 수준인 반면 원두커피 시장의 연간 성장률은 12%를 웃돌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카누를 내세워 성장하는 원두커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카누는 '카페(Cafe)' 또는 '커피(Coffee)'와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가 합쳐진 브랜드명으로 '새로운 카페', '새로운 커피'를 의미한다. 카누는 커피전문점에서 원두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을 적용해 물에 타기만 하면 원두커피의 신선한 맛과 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동서식품은 카누 출시 초기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분야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동서식품은 카누가 합리적인 가격에 보다 편리하게 커피전문점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며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카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 노력했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10월 커피전문점들이 밀집돼 있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보름 동안 '카누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들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소비자들과 블로거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인스턴트 원두커피 제품인 카누를 보다 효율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에 동서식품은 서울에 이어 부산 광복로에서도 팝업스토어를 2주간 진행했다.
올 7월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카누 아이스' 무료 시음회 및 룰렛 이벤트, '카누 아이스 흔들기' 이벤트 등을 진행하면서 '여름 커피'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기도 했다.
수상소감 안경호 홍보실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