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14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1만2,700원(13.33%) 오른 1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양사와 아셉시스 간의 합병 절차는 연내 마무리될 것”이라며 “합병 효과 고려 시 올해 삼양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8.7%, 1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4분기 실적 개선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평가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양사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줄어든 3,209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2% 늘어난 11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환율을 감안한 원당 매입액이 전년 대비 5.5%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며, 원맥 가격도 연초 대비 11.1% 하락해 가격 부담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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