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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제품도 패션 시대다. 대다수 등산객들은 이제 투박한 기능성 제품보다 세련된 디자인이 가미된 제품을 즐겨 찾는다.
LS네트웍스의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의 여성용 캐주얼 트레킹화 '토파즈'(17만 9,000원)는 이 같은 소비 성향과 궤를 같이 하는 제품이다.
몽벨은 1년간의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토파즈를 출시했다. 토파즈는 일상 활동과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을 겸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트레킹화다.
몽벨이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받은 기능성 안창을 사용, 체중이 발가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지지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올레 길·둘레 길 도보 여행이나 간단한 산행 때 신으면 안성맞춤이다.
7㎝ 키 높이 효과가 있어 다리를 좀 더 가늘고 길어 보이게 한다.
접지력(부틸 30%)과 내마모성(닳는 것에 대한 내구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아웃솔(구두창 중 땅바닥에 닿는 부분)을 사용해 안전하게 트레킹과 등산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몽벨 관계자는 "최근 급증한 여성 등산객은 기능성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철저히 따져보고 구입하는 합리적 소비자"라며 "몽벨 토파즈는 여성들이 평상시 입는 스키니진에도 무난히 어울릴 만큼 세련된 스타일의 등산화"라고 했다. 색상은 카키와 네이비 두 가지.
경량 트레킹화 '제로 트레킹 로우'(15만 9,000원) 역시 기능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아웃도어 신발이다. 몽벨의 대표 상품이 된 경량 트레킹화 '제로 400'의 장점을 업그레이드 한 로우컷(발목이 낮은) 모델이다.
400g대(260mm 기준) 경량이면서 강한 접지력과 내마모성을 갖췄다.
신고 벗기에 편리함은 물론 발볼 넓이와 발등 높이 등 한국인의 발 모양에 최적화된 족형을 사용해 신었을 때 착화감이 뛰어나다. 신발 앞부분에는 거친 산행길, 돌뿌리 등으로부터 발가락을 보호해주는 사출(T.P.U) 토캡 프로텍션 기능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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