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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자사의 혁신적 세탁 솔루션인 ‘트윈 세탁 시스템’을 적용한 세탁기 신모델을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 2015에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트윈 세탁 시스템은 대용량 드럼 세탁기 하부에 소량 세탁이 가능한 미니 세탁기를 결합한 LG전자의 독창적 세탁 솔루션이다. 대용량 세탁기와 미니 세탁기를 1대에 결합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고 이 회사는 강조했다. LG전자는 세탁을 자주 하거나 옷감에 따라 분리 세탁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미니 세탁기를 별도 판매해왔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편의성도 높였다. 상단의 대용량 세탁기는 빨래 투입구 높이를 올리고 위로 기울어지도록 해 투입과 회수가 편리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모바일 메신저로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홈챗’ 서비스를 이용해 작동상태를 확인하거나 새로운 세탁 코스를 추가할 수도 있다.
한편 LG전자는 트윈 세탁 시스템 세탁기와 동일한 디자인의 건조기와 전력소비량을 최대 53%까지 대용량 에코하이브리드 건조기 등 각종 건조기 신제품도 이번 CES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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