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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자기 박람회] 국내외 도자기산업 흐름 한눈에

이 행사는 국내 400~500개사와 해외업체 100여사 등 최대 600여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축제로 치뤄질 예정이다.특히 외국업체 가운데는 영국의 웨지우드 등 세계적인 도자기메이커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어서 세계 도자기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박람회에는 청자와 백자 등 우리의 전통 도자기에서부터 공예품과 생활 도자기, 이미지용 제품 등 도자기 관련 모든 제품들이 선보인다. 또 이천과 여주, 광주군 등 지방자치단체들도 전문홍보관을 확보하고 지역과 전통색이 어우러진 다양한 도자기를 소개한다. 2001년 국내서 개최되는 세계도자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유도를 위한 성격도 띠고 있는 이 박람회에는 도예 역사와 기구 홍보관, 도예작가 초청 명품 홍보관 등 특별전시관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을 위해 도자기를 만들고 깨는 행사는 물론 전통 놀이마당, 도자기 바디페인팅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국제도예심포지엄도 행사기간동안 열린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민섭)는 특히 미주와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의 도자기관련 단체회원들을 참관단 등으로 대거 유치, 국내업체들의 수출및 해외진출을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원회는 이 행사에 최대 50만명의 관람객과 바이어를 유치하고 약 60억원의 내수상담과 1,000만달러의 수출상담, 80억원의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참가업체들에게는 인터넷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주는 것은 물론 전자상거래 무역대행을 해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조직위원회는 특히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 가운데 50~100개업체를 선정, 내년부터 동남아와 미국, 유럽 등지를 순회하며 「한국도자기박람회」를 개최해 국내 도자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적극 알리는 한편 기업들의 해외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민섭조직위원장은 『새로운 밀레니엄을 앞두고 국내 도자기및 관련산업의 부흥을 일으켜보자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시작하게됐다』며 『이를통해 국내 도예문화가 세계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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