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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경북 영양군과 단삼 연구 관련 MOU 체결

아모레퍼시픽은 25일 경상북도 영양군청에서 영양군과 ‘희귀 약용작물 단삼 연구를 통한 화장품 원료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단삼은 본초강목에서 꼽는 5대 삼(蔘) 중 하나로 예로부터 부인과 질환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돼 왔으며 항노화 효능이 우수, 화장품 소재로도 가치가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5년부터 단삼의 화장품 원료화 프로젝트에 돌입, 국내산 단삼이 중국산보다 핵심 지표 물질이 6배 이상 고함유돼 있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피부 효능 검증을 통해 단삼의 우수한 항노화(MMP-1 억제) 효능을 확인했고 현재 관련 특허 2건을 출원 중이다. 경북 영양군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내 재배와 관련된 기술을 도입, 국내 최초로 대규모 재배에 나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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