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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은 스미스바니증 이일우 사장(인터뷰)

◎‘고객우선’ 전략 경쟁력 확보/수수료자율화 등 대비/고부가상품 개발 전력『증권업계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고객우선의 영업전략을 최우선으로 책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4일 환은스미스바니증권 사장으로 새로 선임된 이일우 사장(59)은 오랜 은행근무 경험에서 얻은 「고객우선 전략」을 강조했다. 외환은행과 미국 스미스바니증권이 합작으로 설립한 환은스미스바니증권은 올 2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신임 이사장은 『직접 증권업무를 담당한 적은 없지만 26년간 금융권에 몸담았고 합작 증권사 설립초기부터 지켜봐 왔기 때문에 증권업무를 쉽게 익히고 있다』며 『은행과 증권사의 결합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장은 지난 71년 외환은행에 입행한 이후 국제, 조사, 자금업무등에서 활약했으며 95년 8월부터 외환은행 상무로 재직했다. 이사장은 『합작 당사자들이 금융업이라는 같은 울타리 안에서 직접금융과 간접금융 분야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은 국내외에서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다』며 『외환은행의 금융 자회사와 스미스바니증권의 세계적인 영업망을 이상적으로 결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바니증권은 미국내 시장점유율 2위인 초대형 증권사로 전세계에 5백여개지점과 2만8천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합작사를 통해 고부가가치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은스미스바니증권은 자체적으로 수수료 자율화, 파생금융상품 개발, 뮤추얼펀드 도입 등에 대비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미국·런던·홍콩 등에 직원을 파견, 본격적인 해외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사장은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자녀는 1남1녀, 취미는 등산이다.<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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