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0.076%포인트 오른 1.976%로 마감했다. 10년물 역시 전거래일 대비 0.098%포인트 오른 2.593%로 거래를 마쳤다. 신용등급 ‘AA-’급 3년물 회사채 금리도 전거래일 대비 0.062%포인트 오른 2.193%를 기록했다. 이는 휴일기간 미국 및 독일 금리 상승이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투자자들의 약한 매수심리와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 3년 선물을 8,092계약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7일에도 채권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금리 상승세에서 비롯된 금리 변동성이 진정되지 않는다면 당장 약세 분위기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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