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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 회사채 거래부진...유통수익률 9.9%
입력1998-11-18 00:00:00
수정
1998.11.18 00:00:00
회사채 거래가 한산하다.18일 채권시장에서는 미국이 추가로 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이 콜금리등 규제금리 인하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냈다.
또 주요 매수세력인 투신사들이 연말 자금수요를 의식해 장기물보다 단기위주로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것도 회사채의 거래부진을 유발했다.
이날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9.90%를 기록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도 보합세인 7.70%을 나타냈다.
이날 신규 회사채 발행물량이 200억원에 불과한 가운데 LG유통 100억원이 10.10%에서 소화됐다. 경과물인 LG화학 100억원이 9.75%에서 매매됐다. 국고채는 8.42~8.43%에서 거래됐다.
한편 1일물 콜금리(증권사 차입기준)는 전날보다 0.23%포인트 하락한 7.30%대를 보였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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