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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태 포스코 사장, “대우조선 관심 없다”

최종태 포스코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은 우리의 관심에서 없어진 회사”라며 향후 인수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최 사장은 2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ㆍ4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지금 인수합병(M&A)과 관련한 특별한 목표는 없으며 조선업에 진출할 계획도 현재로선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포스코그룹은 최근 태국 스텐인리스 업체인 타이녹스를 인수한 것처럼 각 회사들이 경쟁력을 키우고 계속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분야로 M&A 대상을 한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올 3ㆍ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2ㆍ4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원료 가격도 약간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시장 진출과 관련해서는 “중국에 진출한다면 자동차강판 등을 공급하는 압연공장쪽으로 사업기회를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영세 포스코 스테인리스 마케팅실장은 “태국 타이녹스의 냉연제품 생산능력은 연간 24만톤 정도지만 현재 10만톤 정도만 생산하고 있다”며 “단기간내 생산과 판매를 향상시켜 타이녹스의 냉연 생산능력을 연간 30만톤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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