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기업은 9일 관계회사인 한성수산식품의 구룡포 공장에 신규 어묵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어묵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성기업의 어묵공장은 고급어묵 전용 생산공장으로 설계됐고 독자 개발한 CS(Clean & Safety)공법을 적용해 위생적으로 진공살균 포장된 프리미엄 어묵을 생산한다. 생산 제품은 합성보존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그냥 먹어도 요리가 된다’는 컨셉트를 적용해 별도의 요리 없이 바로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해도 프리미엄 어묵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맛있는 어묵 속에 9가지 야채 100g’‘맛있는 어묵 속에 파프리카 100g’‘맛있는어묵 속에 브로콜리 100g’ 등이며 소비자가격은 각 제품별로 1,500원이다. 한성식품 관계자는 “이번 공장 준공으로 위생적인 프리미엄 어묵 전용 생산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고품질 어묵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면서 “내년 고급어묵시장에서 1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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