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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특집/한국화이자] 비아그라
입력1999-12-08 00:00:00
수정
1999.12.08 00:00:00
성행위 자체가 무리가 될 정도의 건강한 상태에 있는 환자에게 권해서는 안된다. 복용전 심혈관 질환의 유무에 대한 전문가의 검진이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원인과 관계없이 모든 발기부전 증상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당뇨병이나 여러가지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남성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비아그라는 최음제나 정력제가 아니다. 정력제가 일반적으로 성욕을 느끼지 않아도 발기를 일으키는데 비해 비아그라는 복용후 성적인 자극이 있어야 자연스런 반응이 나타난다.
하지만 비아그라는 질산염을 함께 복용하면 혈압이 급강하 할 위험이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 따라서 어떤 종류의 것이든 질산염 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금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질산염이란 협심증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제를 말한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비아그라는 남성 발기부전 치료기전은 종전과는 다른 방법을 따르고 있다. 이전의 치료법으로는 약품을 음경에 주사하는 방법, 요도에 약을 삽입하는 방법, 또는 음경에 혈액이 채워지도록 하기 위해 진공장치를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었다. 하지만 비아그라는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로 환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비아그라는 현재 500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1,200만정의 처방전이 발급됐다. 처방환자의 80%가 50세 이상의 남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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