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SEN플러스 남은우 멘토는 8월 1일 2시20분 방송된 ‘남은우의 why?‘에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는 기업은행(006800)의 주가 흐름에 대해 분석했다.
기업은행(006800)은 중소기업은행법에 의거해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목적은행이다. 남 멘토는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와 배당 매력이 부각돼 급등하고 있다”며 기업은행(006800)이 상승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7월 18일 정부가 지분매각한 1,900만주 중 외인이1300만여 주 매수해 주었다”며 “이후 외인이 일정부분 매도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기관에서는 매수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멘토는 기업은행(006800)이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 2,930억 원, 순이자마진(NIM)은 4bp 개선됐다”며 “최경환 경제팀의 부동산 경기부양책에 은행업종이 동반상승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중소기업 대출 수요가 견고한지 다시한번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기업은행(006800)은 올해 순이익이 1조원 클럽 재진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남 멘토는 “2009년 이후 배당성향이 23%에 육박하며 이는 타은행의 2배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남 멘토는 밸류밴드를 통한 실적가치와 시장가치 상, 현 시점 적정주가는 1만3.000원선으로 정부정책 기대감과 더불어 어닝서프라이즈로 오버슈팅이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1만6,000원 이상에서는 밸류에이션상 부담이므로 단기적으로 이익실현 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제시했다.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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