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는 11일 오전 10시 5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54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용현BM도 이틀간 상한가를 기록하며 3,115원까지 올랐다.
이 밖에 태웅이 4.67% 올랐고, 동국 S&C도 3.43% 상승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산업재 관련 전방산업 중 회복이 가장 빠른 곳은 풍력과 조선업"이라며 "풍력은 미국시장의 회복과 발전단가의 하락으로 내년 설치량이 올해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선호 종목으로는 태웅과 동국S&C를 꼽았다.
한 연구원은 "두 업체 모두 풍력시황 회복에 따라 수주와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태웅은 조선관련 수주도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경쟁사인 국내 단조 업체들과 해외 풍력타워업체들은 지난 2008년 이후 구조조정이 진행돼 두 업체의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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