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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득 벽산그룹 명예회장 별세
입력1997-07-11 00:00:00
수정
1997.07.11 00:00:00
김인득 벽산그룹 명예회장이 10일 하오 7시45분 서울 마포구 마포동 395의1 자택서 지병인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관련기사 8면김명예회장은 1915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마산공립상업학교를 졸업한 뒤 51년 동양물산을 창업하면서 경영에 투신, 30위권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유족으로는 부인인 박윤자씨(51)와 장남인 김희철그룹회장, 차남 김희용그룹부회장(동양물산기업 부회장), 3남 김희근부회장(벽산건설 부회장)과 숙희, 연숙씨등 두 딸이 있다. 발인은 14일 상오 9시 종로구 인사동 승동교회, 장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면 용정리 산 180 선영. 연락처 3410―0915<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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