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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중국, 대미 무역흑자 210억달러
입력1999-01-14 00:00:00
수정
1999.01.14 00:00:00
중국의 미국에 대한 무역흑자가 지난해 210억2,000만달러로 지난 97년에 비해 28% 증가했다고 관세 당국이 13일 밝혔다.이는 미국이 주장해 온 지난해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 600억달러보다는 훨씬 적은규모로 미국은 중국의 무역수지에 홍콩을 통관한 상품을 포함시키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미 무역은 지난해 549억5,000만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12% 증가했으며 중국의 수출은 16% 증가한 379억8,000만달러, 수입은 4% 증가한 169억6,000만달러였다.
미국은 일본 다음으로 큰 중국의 교역국가이며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주로 비료, 곡물, 항공기, 석유화학제품, 의료기기 등을 수입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4번째 교역국가로 미국에 주로 섬유, 신발, 기계.전기 제품 등을수출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대중 투자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여 지난해 2,000건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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