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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결” 기대… 9.5P나 반등/계열사 주가 일제히 상한가

▷주식◁지난주말 주식시장은 기아그룹 사태의 순조로운 해결과 증시안정책 발표에 대한 기대로 종합주가지수가 9.5포인트 반등한 6백46.1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4일 주식시장은 개장초 업종 전반에 걸친 매물공세로 최근의 주가 하락추세가 이어지는 듯했으나 장 마감무렵 기아그룹 사태의 극적타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기관 및 일반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와함께 외국인한도확대 발표설이 다시 나돌면서 삼성전자, 포철, SK텔레콤 등 블루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상승폭을 확대시켰다. 어업, 제약, 해상운수업종만 소폭 하락했을 뿐 나머지 업종은 일제히 상승하는 활기를 보였다. 특히 단기 낙폭이 컸던 증권, 은행주의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거래량은 1천5백65만주로 다소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었다. 증권 전문가들은 『확인되지 않은 재료로 인해 이처럼 주가가 반등하는 것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최근의 주가 수준을 바닥권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입증해 주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기아그룹 계열사 주가는 이날 일제히 상한가로 마감해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최근 주식매매가 가장 활발한 금호건설은 이날도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며 주가강세를 이어갔다. 쌍방울은 매도잔량이 41만주에 달한 채 하한가로 마감해 시장불안요인으로 남았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45개 포함, 5백45개에 달했으며 하락종목은 하한가 9개 등 2백15개에 그쳤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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