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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발기부전치료제 중국 진출한다

동아제약, 상해의약집단과 자이데나 독점판매 계약 체결

동아제약에서 자체 개발한 토종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중국에 진출한다. 동아제약은 9일 중국 최대 제약사인 상해의약집단과 상해의약그룹 본사에서 ‘자이데나’ 중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과 박찬일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중국 상해의약집단은 2010년 중국의약 경쟁력기업(상장기업) 순위 1위를 차지한 명실상부한 중국 최대 의약품 생산 판매기업이다. 중국 발기부전치료제 시장규모는 연간 1,000억 원 수준이지만 한방의약품과 음지시장이 활성화 돼 있는 만큼 실제 시장규모는 훨씬 클 것이라는 것이 동아제약측의 설명이다. 강 회장은 “자이데나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중국 최대제약사의 우수한 마케팅을 기대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성공을 적극 지원해 자이데나를 중국 의약시장의 명품브랜드로 육성,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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