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IP란 참여 기업의 출제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소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교육과 특허 컨설팅을 통해 지식재산으로 창출되도록 지원해주는 청소년 발명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금호전기와 대유위니아, 모닝글로리,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앱디스코, LG화학, KGC인삼공사, 크루셜텍, 포스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총 11개 기업·기관이 올해 YIP에 참여해 우수 발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부와 기술 상담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들은 화장품 케이스 디자인과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아이디어, 청소년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자 제품 등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기 쉬운 과제를 제시해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참가 대상은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청소년으로, 학생 2~3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구성해 YIP 홈페이지(www.yipedu.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참여 기업별로 6~7개 팀을 선정해 총 7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2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청소년발명페스티벌’ 참가를 시작으로 지식재산교육 캠프, 기업견학, 찾아가는 특허 컨설팅 등의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를 개선해 지식재산권으로 출원할 예정이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교육기부가 큰 역할을 하며 YIP가 학교 현장에서 새로운 발명교육 모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ipedu.net) 또는 한국발명진흥회 창의인재육성부(02-3459-27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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