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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속건설] 올 순익50억 예상

동양고속건설(05900)이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공공공사의 수주 급증으로 영업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냈다.지난해 신규수주 실적은 전년도에 비해 60% 증가한 3,000억원에 달했다. SK증권은 『동양고속건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24.2% 늘어난 2,350억원에 달하고 경상이익은 4.3% 증가한 60억원, 순이익은 142.7% 급증한 25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 금융비용부담률이 6.6%에 불과하고 매출액대비 경상이익률이 3.5%로 지난해보다 3% 정도 낮아져 재무구조가 건전하고 수익성이 호전됐다. 올해에도 풍부한 이월공사 물량으로 실적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SOC투자를 확대할 방침이어서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되고 있다. 동양고속건설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4.8% 증가한 2,700억원, 경상이익은 33.3% 늘어난 80억원, 순이익은 100% 확대된 50억원에 달할 것으로 SK증권은 전망했다. 한편 92억원의 지급보증이 있는 자회사 성부실업이 지난해 흑자로 전환됨에 따라 동양고속건설의 재무위험은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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