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이 신약효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LG생명과학은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86% 오른 4만9,750원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째 상승했다. 외국인은 전날 LG생명과학을 2,080주 사들인 데 이어 이날도 1만910주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LG생명과학이 당뇨병 치료제인 제미글로의 가치가 늘어나 내년부터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LG생명과학은 올해보다 매출액이 9.5% 늘어난 4,7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처방증가와 복합제 출시로 제미글로의 매출이 증가할 수 있고 혼합백신 수출도 발생해 영업이익률이 올해보다 1.8%포인트 늘어난 6.1%를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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