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업무협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KOICA의 무상원조 개발협력 사업과 수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유상차관 프로젝트의 효과적인 연계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날 MOU는 개발원조 효과 제고를 위해 이달 초 출범한 외교부, 기획재정부, KOICA, 수은 4자 협의체의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이다. 4자 협의체는 개발원조 정책 수립과 실행 전 단계에서 연계를 활성화하고 향후 정부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KOICA는 “변화하는 원조 환경 속에서 개발원조 사업의 전 과정에 걸쳐 유·무상의 연계를 확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공동연구를 비롯한 교류와 협력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연간 6차례의 정례협의를 개최하고 국내외 워크숍과 세미나 등 개발협력 관련 행사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