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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바닥재/바닥장식재/LG화학 「뉴 그린우드」

◎고급화·다양화로 소비자 만족/인테리어기능 주목 천연소재 사용/내구성 뛰어나 상업용으로도 인기LG화학(대표 성재갑)의 바닥장식재인 「뉴 그린우드」는 소비자 요구변화를 정확히 감지해 차별화함으로써 성공을 거둔 제품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건축물의 마감재로서 바닥장식재의 역할은 단순히 「깔개」라는 기능으로 충분했으나 문화·소득수준이 향상된 지금은 깔개기능 외에도 인테리의 한 구성요소로서 미적 감각과 수준높은 디자인이 중시되는 등 다양화·고급화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합성수지(PVC)를 사용했던 기존 제품과 달리 뉴 그린우드는 참나무, 너도 밤나무, 단풍나무와 같은 천연목재소재를 사용해 이같은 소비자의 욕구를 모두 만족시켰다. 뉴그린우드는 천연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외관이 고급스러울 뿐 아니라 기존 합성수지제품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또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느낌을 주며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아 건강에도 좋다. 특히 내구성이 뛰어나 가정용온돌 뿐만 아니라 상업용으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뉴 그린우드는 지난 8월 시장에 첫 선을 보이자마자 판매고가 급신장했다. 판매 첫 달에는 월 2천평 정도가 판매됐으나 지난달에는 판매량이 5천평 규모로 2배 이상 늘어났다. 국내 바닥장식재 시장은 연간 5천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는데 대부분이 합성수지를 사용한 제품이며 천연소재를 이용한 제품은 아직 8백억원 정도로 초기상태이다. 그러나 최근 문화·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연간 30% 이상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따라 그동안 천연소재 바닥재시장은 일본, 유럽, 동남아지역의 수입품이 밀려들어 전체시장의 70%를 차지해 왔다. 그러나 LG화학의 뉴 그린우드가 개발되면서 그 양상은 급속히 바뀌어 가고 있다. LG화학은 축적된 바닥장식재 기술과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해 수입품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시장에서 빠른 기간내에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민병호> ◎혼수용 가구/보루네오 「라망떼」/세련된 디자인·짜임새 있는 옷장구조/주문쇄도… 하반기 매출만 66억 전망 보루네오가구는 올해 전반적인 가구업계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1천8백70억원(추정치)의 매출을 올렸다. 물론 10대 가구메이커중 20%의 시장점유율로 변함없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익을 실현하는 질경영을 통해 올해보다 23%늘어난 2천3백7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보루네오가구가 이처럼 상향 지향적인 매출곡선을 유지하기 까지에는 올 7월 첫 선을 보인 가정용가구「라망떼(LAMANTTE)」의 역활이 컸다. 라망떼는 출시 5개월만인 지난 11월말 현재 2천세트(금액기준 44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들어 라망떼에 대한 주문이 쇄도, 이번 12월 한달에만 1천세트의 판매가 예상되고 있어 이 부분까지 포함하면 반기 매출만 모두 66억원(수량기준 3천세트)에 이를 전망이다. 라망떼가 이처럼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독특한 디자인에 짜임새있는 옷장구조 때문이다. 우선 디자인과 관련, 보루네오가구는 올 한해만 해도 혼례용가구부문에서 업계 처음으로 GD마크를 획득했으며, 사무용가구 셀렉트에 대해서는 통상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을 정도다. 라망떼는 이같이 우수한 디자인과 함께 7.5자, 9자, 10.5자등 다양한 규격의 제품구성으로 인해 공간의 여건에 따라 자유롭게 옷장과 화장대를 구성할 수 있으며, 전반적으로 짜임새있는 구조를 갖췄다. 짜임새있는 옷장구조와 관련, 라망떼는 10개의 스틸봉을 이용해 바지를 구김없이 보관할 수 있으며, 인출방식으로 돼있어 바지를 넣고 빼기가 편리하다. 또한 외부에서 서랍내부를 볼 수 있어 필요한 옷가지를 손쉽게 꺼내 쓸 수 있으며, 표면을 크롬도금으로 처리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이와함께 원목질감의 프레임으로 문짝의 모서리를 마감해 간결함과 세련된 멋을 더하고 있으며, 촘촘한 선반으로 구성된 소품선반은 간단한 옷가지나 모자, 레저용품등을 다양하게 보관할 수 있다.<정구형> ◎사무용가구/퍼시스 「액티플랜」/공간제한서 자유로운 「파티션」제품/적층식 구조로 높이조정 기능까지 지난해부터 본격 성장기에 들어선 사무용가구시장은 전산화 등 사무환경개선운동(OEB)의 급속한 확산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지속해 오고 있다. 그러나 나름대로 시장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들은 지속적인 성장을 한 반면,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중소업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양극화구조가 나타난 것도 올해 사무용가구시장의 한 특징이다. 이같은 시장여건에서 눈에 두드러지게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제품중 하나가 바로 퍼시스의 파티션 시스템인 「액티플랜(ACTIPLAN)」이다. 올들어 지난 1월 첫 선을 보인 액티플랜은 시장 적응기간이 많이 걸리는 파티션제품 특유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출시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모두 40억원(공장도가 기준)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액티플랜이 이처럼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한마디로 공간적 제한을 받지않고 「자유롭게」파티션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액티플랜은 기존의 파티션이 대부분 폭에 대해서만 변경이 가능했던 것과는 달리 여러개의 파티션을 쌓아 올리는 적층식 구조로 돼있어 파티션의 높이를 97㎝부터 천정 높이까지 자유자재로 조정, 변경할 수 있다. 또한 파티션의 외부는 탈착식 스틸 타일에 천으로 마감돼 있어 천갈이등이 자유로우며, 필요에 따라 부분적으로 유리, 악세사리, 화이트보드 등 사양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패널 내부공간을 활용해 배선처리를 함으로써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풍기며, 배선관련 악세사리의 채택으로 전선의 정리가 한층 수월하다. 최근 사무환경개선은 단순히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는 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무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차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따라 사무용가구를 신규 구입하거나 개체할 경우에는 사무용가구는 물론 컴퓨터등 사무자동화기기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수납가구및 파티션등을 함께 구입하는 경향이 많아 파티션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퍼시스는 이같은 최근의 상황을 고려해 액티플랜의 판매에 보다 적극 나서는 한편, 각기 다른 나라별 전기사양을 적용해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정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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