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전에 접수된 76건의 정부 3.0 사례 중 서면심사를 거쳐 8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빅데이터로 점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가 공동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빅데이터로 점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과제는 약 7억4,000만건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매출과 상권의 변화를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으로 소상공인의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과당경쟁을 방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중소기업 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과제는 부처ㆍ지자체의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수혜기업의 이력정보를 관리하는 것으로 정부지원을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정부3.0 추진의 핵심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과 기업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이루는데 있다”며 “모든 공직자가 정부 3.0의 가치를 공유해 수요자 중심의 공직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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