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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그리스·중국발 위기에 韓부도위험 급등… 5달만 최고

CDS프리미엄, 전달보다 18% 오른 ‘59.37bp’

CDS프리미엄 오르면 ‘부도위험 상승’ 의미

지난 5월 46bp로 최저… 그리스·中 영향에 부도위험↑

그리스 CDS프리미엄 1만3,562.43bp… 하루새 63%↑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와 중국 증시 폭락의 악재가 겹치면서 우리나라의 부도위험이 5개월여만에 최고로 올랐습니다.

오늘 시장정보업체 마킷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에 붙는 신용부도스와프, CDS프리미엄은 59.37bp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달전과 비교해 18% 상승한 수치입니다.

CDS는 채권 발행국이나 기업이 부도가 났을시 손실을 보상하는 파생상품으로 CDS프리미엄이 높아지는 것은 그만큼 해당 국가나 기업의 부도 위험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 5월만해도 우리나라의 CDS프리미엄은 46bp까지 떨어져 최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들어 그리스 디폴트와 유로존 이탈 우려가 커지고 중국의 증시가 폭락하는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와 같은 신흥국의 부도 위험이 상승했습니다.



한편 그리스의 CDS프리미엄은 하루만에 63% 올라 13,462.43bp까지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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