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볼만한 TV 프로 ####

▤IMF 1년 6시간 특별생방송<실직가정 겨울나기, 모두가 따뜻하게>(MBC 오전11시)IMF이후 대량 실직사태로 현재 200만명이 넘는 실직자와 그 가족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을만큼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더구나 이런 상황에서 올 연말이면 실직자수가 급증, 약300~ 4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들 실직자와 그 가족들이 직면한 가장 절실한 문제는 「올겨울나기」.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 3부작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에서는 이윤주·김은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미우나 고우나(SBS 오후8시55분)

하나와 만수는 할머니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며, 순녀를 설득해달라고 부탁한다. 만수가 별로 싫지 않은 할머니는 흔쾌히 받아들이고,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며 당장 순녀를 만나러 가자고 한다. 순녀는 할머니가 하나와 만수를 데리고 오자 너무 놀라 말문을 열지 못한다.

▤창업시대<쇼핑대행업>(EBS 오후9시45분)

신종 아이디어 사업인 「쇼핑대행업」의 자세한 창업정보를 전달한다. 전통적인 창업업종과 아이디어 사업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엄청난 자본이나 점포가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다. 아이디어 사업은 소자본으로 큰 성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아직 검증되지 않아 실패할 확율이 높다는 점에서 여전히 만만한 업종은 아니다. 이번 시간에는 전화로 고객의 주문을 받아 물품을 구매, 배달까지 해주는 「쇼핑대행업」의 성공전략과 부가서비스, 창업자금 및 창업절차와 방법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영상기록 병원 24시<조선족 세아이의 생명찾기>(KBS2 오후11시)

어려운 살림에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조선족 세 아이의 새생명찾기 대장정을 방송한다. 중국 수도 북경에서 30시간 이상 떨어진 외진 산골마을, 흑룡강성에는 가난하지만 소박하게 살고 있는 또다른 우리 민족이 터를 잡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의 어린 3세들이 서울의 순천향병원에선천성심장병을 고치기 위해 입원해 있다. 이들이 서울에서 치료를 받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