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는 14일 3분기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157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8%, 920%로 크게 증가했다.
케이피엠테크 관계자는 “사업구조 개편과 재고관리 등의 노력으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며 “최근 기계사업부의 수주 증가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약품사업부 역시 꾸준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최근 신진테크놀로지와 33억 원 규모의 도금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한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다.
채병현 대표는 “올 해에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19% 증가한 1655억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고성장 사업 위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의 노력으로 목표 매출액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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