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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은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기능을 탑재한 팩스 복합기 ‘WorkForce WF-2661’(사진)를 9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NFC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프린터에 터치만 하면 쉽게 인쇄나 스캔 작업을 할 수 있다. 엡손이 NFC 기능이 들어간 프린터(잉크젯)를 내놓는 것은 처음이다. 빠른 출력 속도가 눈길을 끈다. 흑백은 13ipm(Image Per Minute), 컬러는 7.3ipm의 속도로 출력할 수 있으며, 첫 장의 출력 속도는 타사 동급 모델대비 약 22% 빨라진 9초(흑백 기준)다.
한국엡손은 이 제품을 포함해 비즈니스 복합기 신제품 3종을 내놓았다. 이들 제품은 모두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때문에 케이블 연결 없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엡손의 모바일 솔루션인 ‘엡손 아이프린트(Epson iPrint)’와 ‘엡손 이메일 프린트(Epson Email Print)’를 지원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스마트 기기로 쉽게 출력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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