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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창물산 올 매출 93%늘듯/1,700억선

◎무선CATV 셋톱박스 수출 등 따라흥창물산(대표 손정수)은 무선CATV 셋톱박스의 수출에 따른 신규매출 발생과 통신기기분야의 매출증가로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93.2%정도 늘어난 1천7백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11일 회사관계자는 『쿠웨이트 자크사로의 무선CATV용 셋톱박스 수출이 올해부터 시작된다』며 『올해 97만대가 1차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신규매출이 4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흥창물산은 지난해말 쿠웨이트 자크사와 2억달러규모의 무선CATV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 올해 97만대, 98년 75만대, 99년 50만대, 2천년 25만대 등 총 2백47만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또 『무선 CDMA용 셋톱박스와 함께 무선호출송신기 1백억원, LPA(선형증폭기) 3백억원 등 다른 통신기기분야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LPA는 CDMA기지국 장비에 사용되는 부품으로 그동안 전량수입해오던 것을 지난해 흥창물산이 업계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대당 가격은 5백만원선이다. LPA의 주요 수요처인 한국이동통신이 올해에만 7백개의 CDMA기지국을 신규 설치할 계획으로 있으며 1개 기지국당 6∼12개의 LPA가 사용되기 때문에 기지국마다 3천만∼6천망원의 매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올해 수익성도 크게 개선돼 경상이익은 지난해보다 1백78%증가한 1백25억원선, 순이익은 1백43%정도 늘어난 1백2억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흥창물산은 지난해 전년보다 24%이상 증가한 8백80억원의 매출에 4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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