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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니언] 네티즌이 만드는 사이버언론 탄생
입력1999-10-19 00:00:00
수정
1999.10.19 00:00:00
이진우 기자
㈜WWW.GATEKOREA.NET(대표 오수제)는 네티즌들이 만드는 언론 「넷피니언」을 이달말 창간한다고 19일 발표했다.게이트코리아는 이를 위해 임시 사이트(WWW.NETPINION.CO.KR)를 열어 시민 기자 모집에 나섰다. 기자의 자격은 특별한 제한이 없고 일정 수준의 논리 전개 능력과 작문 수준을 갖추면 된다.
게이트코리아는 넷피니언을 사회일반·정치·경제·문화 등 분야에 걸쳐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 특정 사안에 대한 다양한 비평과 고발, 제언 등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모든 기사에 기자의 실명과 사진, E메일 주소를 게재, 무책임한 의견들이 난무하던 기존 사이버 언론의 단점을 보완하고 기사의 공신력을 높이기로 했다.
吳사장은 『지금까지 수동적인 역할에 머물렀던 독자들이 직접 기사를 쓰고 의견을 제시하는 주체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기존 매체와 구별되는 새로운 개념의 시민언론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진우기자MALLI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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