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장마철 전기안전사고 이렇게 막자

인간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에너지라고 하면 물과 공기 일 것이며, 경제성장 및 산업발전의 중요한 에너지원이 전력이다.편리하고 소중한 전기 에너지도 잠시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재해를 입기 때문에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전기사고는 일단 재해가 발생하면 사망할 위험이 높으며 또 다행히 구출되어도 일생동안 불구자가 될 확률도 높다.

감전사고 발생이 잦은 장마철을 앞두고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알리고자 한다.

일반 가정에서는 손발이 젖은 상태로 전기기구를 만지지 말 것이며 특히 장마철에는 과전류가 흐를 염려가 있는 컴퓨터와 연결되어있는 전화선(모뎀연결선)은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미리 뽑아 둔다. 그리고 침수된 지역의 주민이 가전제품을 사용할 때는 서비스센터에 점검을 의뢰하여 사용하고 침수된 옥내배선은 필히 안전공사의 점검 후 사용토록 한다.

외출 중 갑자기 일기변화로 인하여 천둥 번개를 만났을 때는 전주나 나무에서 2M이상 떨어져서 가까운 건물로 급히 피신하여야 한다. 전기기기에 누전이 발생되면 가까운 한전이나 전기안전공사에 신고하면 신속하게 조치 받을 수 있다.

/박명신·한전 광주전력관리처 기획관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