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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수익성 높일 요금제 검토 중”

2ㆍ4분기에 35.9%의 영업이익 하락을 경험한 KT가 요금제 개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5일 김연학 KT 가치경영실장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가입자와 무선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나는데도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는 줄고 있다”며 “비정상적인 요금체계를 개편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늘어난 가입자와 트래픽이 매출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휴대전화 가입자에 대한 과도한 요금 할인도 ARPU 감소의 원인으로 지적하면서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다. KT의 전체 가입자는 전년 동기보다 85만명 늘어난 1,678만명이지만 매출은 0.7% 줄어든 1조7,735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김 실장은 “하반기에 휴대전화 요금을 인하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스마트폰 가입자가 늘고 있어 전반적으로 수익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구체적인 요금 인하 방안에 대해 “몇 가지 안을 갖고 규제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폐지와 관련, 김 실장은 “일부 이용자들이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해 다수가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도 “현재 시장의 경쟁상황 등을 감안해 확실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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