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는 이 캠페인 참여를 통해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 남산 사옥의 전등을 일시 소등한다. 어스 아워 캠페인은 지구온난화 방지 등을 위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자 기획된 범세계적 지구 살리기 운동이다.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실시된 이후 매년 시행되고 있다. 개인, 사업체, 정부 모두 60분 동안 소등하며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35개 국가, 5,251개 도시, 18억명의 사람들이 동참해 글로벌 최대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태영 필립스전자 대표이사는 “필립스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고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며 “필립스는 어스 아워 캠페인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의 개발에 보다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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