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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제5회 양현미술상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 선정


한진해운은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양현재단은 제 5회 양현미술상 수상자로 멕시코 출신의 조각가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양현재단은 매 해 국적 및 장르의 구분 없이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펼치는 예술가 1인에게 양현 미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0월 1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 5회 시상식 및 수상 작가 강연이 개최된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는 멕시코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반영하는 영상 작업 및 라틴 아메리카의 지역성을 드러내는 설치 작업으로 알려진 작가다. 1987년부터 4년간 가브리엘 오로즈코와 함께 작업하였으며 2003년 제 50회 베니스 비엔날레, 2011년 이스탄불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등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0년 미디어 시티 서울을 시작으로 2012년 광주비엔날레에 참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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