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주한 고정식 플랫폼은 원유 생산을 위한 상부 구조물로 3만1,000t 규모에 하루 8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옥포조선소에서 제작돼 2016년 말까지 영국 북해 지역 대륙붕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분 1기도 포함됐다.
대우조선해양은 북해의 거친 기후와 혹한의 날씨 속에서 안정적으로 작업하는 것은 고난도의 공사로 기술력을 입증받아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은 총 29개의 선박과 해양제품, 127억2,000만 달러 상당을 수주해 올해 목표로 잡았던 110억 달러를 16% 가량 초과 달성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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