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의 '사랑&한화유니버셜CI통합보험'은 2012년 보험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고객들의 인기를 끈 상품이다. 사망보장은 종신까지, 중대질병(CI)보장은 100세까지 보험료 변동 없이 보장한다는 게 특징. 특히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CI발생률이 높은 60세부터 CI진단자금이 증액되어 보장기간뿐만 아니라 금액도 최대화했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이면서도 유족들이 월지급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강화했다. 기본형은 일반적인 종신보험처럼 사망시 가입금액만큼의 보험금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반면, 소득보장형은 가장(家長)이 경제력을 상실했을 때 유족들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60세 이전에 사망하거나 80% 이상 고도장해시 가입금액의 1~2%를 60세까지 매달 생활자금으로 지급한다.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중대질환 보장은 '사랑&플러스CI보장특약'으로 강화했다. 60세 이전에 CI가 발생하면 가입금액만큼의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그러나 발병률이 증가하는 60세부터는 주계약의 초과적립액에 따라 매 3년마다 CI진단 자금을 증액해 준다. 예를 들어 특약 1,000만원을 가입하면 60세 이전 CI발생시에는 1,000만원을 지급하지만 60세 이후에는 1,000만원에 3년마다 증액된 금액을 추가로 지급한다.
사랑&플러스CI보장특약의 가장 큰 장점은 한 번 가입하면 보험료 변동 없이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100세까지 CI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납입한 특약보험료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어서 합리적이다. 보장성 보험 가입을 고려하는 고객이라면 100세 시대를 준비하기에 매우 적합한 상품이다.
사랑&한화유니버셜CI통합보험은 45세 이후 연금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가입 당시의 경험생명표를 적용하기 때문에 평균수명이 길어지더라도 연금액을 최대로 수령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한 종신연금형(100세 보증) 선택 시 종신토록 연금을 수령할 수 있고, 조기에 사망해도 100세까지 보증하기 때문에 남은 자금을 유가족에게 남겨줄 수 있다.
납입기간에 유연성을 뒀다는 점도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보장성 보험의 최대 납입기간은 20년이지만 사랑&한화유니버셜CI통합보'은 5~20년납에 60세납, 80세납 등을 신설했다. 80세납은 20년납 대비 20%(40대 가입 기준) 정도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고객의 재정상황에 따라 경제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최저가입 기준은 기본형의 경우 가입금액 1,000만원 및 보험료 5만원, 소득보장형은 가입금액 2,000만원 및 보험료 7만원이다. 가입연령은 만 15세~54세. 30세 남자가 80세납(1종, 1%형)으로 주계약 5,000만원, 사랑&플러스CI보장특약 1,000만원, CI추가보장특약 1,000만원 가입시 월 보험료는 8만7,430원이다.
20·30대 겨냥 보험료 낮추고 보장기간은 늘려 박해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