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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꾼 금품요구”/상장사 77% 경험/93% 지급… 근절 시급
입력1997-07-23 00:00:00
수정
1997.07.23 00:00:00
상장법인중 77.4%가 주주총회 개최시 주총꾼으로부터 금품제공을 요구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총꾼 근절문제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22일 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국내 3백17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정기주주총회의 운영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하지 않은 16개사를 제외한 3백1개사중 77.4%에 달하는 2백33개사가 주총꾼으로부터 금품요구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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