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4년째 주최하고 있는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는 온라인 게임의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 및 삶의 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실시되는 행사다.
오는 27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예선전은 전국 특수학급 부문의 본선 진출 자를 뽑는 것으로 장애학생 280명과 일반학생 70여명 등 총 227개 팀이 선수로 참가한다. 12일 경남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서울, 부산, 강원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총 24회 경기가 개최된다. 경기종목은 ‘마구마구’, ‘사천성’, ‘오목’, ‘카트라이더’ 등 네 종목이다.
조영기 CJ E&M 넷마블 대표는 “매년 참여 학생수가 증가하는 것은 온라인 게임이 건전한 문화생활 콘텐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올해에도 많은 학생들이 e스포츠대회에 참여해 타지역 학생들과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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