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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초록뱀미디어 3분기 흑자 전환


하이킥시리즈ㆍ주목ㆍ올인ㆍ추노 등 인기 드라마를 제작한 드라마전문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가 올 3ㆍ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초록뱀미디어는 8일 3ㆍ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억6,000만원과 3억3,000만원을 달성해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초록뱀은 영업이익 5억원 적자, 당기순이익 4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한 35억5,000만원이었다. 초록뱀미디어는 지난 8월 2ㆍ4분기 매출액이 3억원 미만으로 집계되면서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심사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심사 결과 드라마 제작 사업의 특성상 일시적으로 매출이 급감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퇴출 위기를 모면했다. 이번 3ㆍ4분기 흑자전환 성공은 최근 제작한 드라마와 시트콤의 연이은 히트 때문이라는 게 초록뱀 측 설명이다. 최영근 초록뱀미디어 사장은 "KBS 주말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등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작품들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3ㆍ4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4ㆍ4분기 중 방영이 확정된 예능 프로그램인 SBS ‘K팝 스타’를 비롯해 다양한 제작 프로그램 등에서도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어서 올 하반기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팝스타는 국내 빅3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인 SM, YG, JYP 등이 참여해 차세대 한류 인재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초록뱀은 지난달 33억원에 SBS와 프로그램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호실적에도 주가 반응은 미미했다. 실적 발표 직후 초록뱀은 전날 보다 4% 이상 급등했지만 차익 매물이 몰리면서 2.04% 하락한 2,400원으로 마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초록뱀의 흑자 전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전일 12% 이상 급등한 만큼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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