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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기관이 12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소폭 상승 마감

코스피지수가 기관이 12거래일 만에 매수 기조로 전환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4.19포인트) 내린 2,044.2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지난주 미국에서 열린 잭슨홀 회의에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 여파 때문이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에서 열린 이 회의에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22일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좋아지고 있지만 기준금리 인상을 위해서는 실업률 외에도 전반적인 개선이 있어야 한다”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유보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이를 두고 시장의 해석이 헷갈리며 미국 증시가 같은 날 혼조세를 보였고 국내 증시도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기관이 오후 들어 기관이 12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옐런 의장이 비둘기파나 매파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잡힌 시각을 유지했다고 보고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NH농협증권은 “옐런 의장의 발언이 비둘기파의 우려는 달래는 대신 매파는 격려하는 균형잡힌 발언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기관이 954억원 어치 사들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28억원, 270억원 어치 내던졌다. 개인은 2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갔고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매도세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22%), 의약품(2.53%), 증권(2.35%)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의료정밀(-1.54%), 기계(-1.19%), 전기·전자(-0.71%)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2.61%), SK텔레콤(1.66%), 삼성생명(1.40%)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1.52%), 기아차(-0.67%), 신한지주(-0.58%)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1.95포인트) 내린 564.40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020.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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