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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디자인 지원' 내년 20개社로

특허청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브랜드ㆍ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지원사업을 내년에는 20개 기업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허청은 지난 8월부터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에게 브랜드 및 디자인의 신규개발과 권리화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펼쳐 왔다. 올해 시범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회적기업은 정립전자(서울), 독도 쿠키사업단(서울), 천향(강원), 누리뜰희망아이티(충북), 블루인더스(경남) 등 5곳이다. 내년부터 특허청은 16개 광역지자체에 있는 전국지역지식재산센터를 통하여 사업을 확대하고, 경쟁력이 있는 기업은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집중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특허청에서는 사회적기업과 같은 지식재산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계층에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사업을 활성화 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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